건축가 김석철, 전 국가건축정책위원장 별세 … 예술의전당 등 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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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을 설계한 김석철 전 국가건축정책위원장이 12일 오전 5시 별세했다. 향년 73세.
국내 최고 건축가이자 도시설계가로 손꼽히는 고인은 한국 현대건축의 두 거장인 김중업과 김수근을 모두 사사한 유일한 제자이다. 26세에 지금의 여의도를 설계한 '한강 여의도 마스터플랜'을 만들었다.
그는 세계적인 건축가들을 모두 물리치고 예술의전당 국제 현상 공모에 당선되면서 스타 건축가로 떠올랐다. 여의도 마스터플랜과 예술의전당 외에 한국예술종합학교, 서울대 캠퍼스,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등이 대표작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국내 최고 건축가이자 도시설계가로 손꼽히는 고인은 한국 현대건축의 두 거장인 김중업과 김수근을 모두 사사한 유일한 제자이다. 26세에 지금의 여의도를 설계한 '한강 여의도 마스터플랜'을 만들었다.
그는 세계적인 건축가들을 모두 물리치고 예술의전당 국제 현상 공모에 당선되면서 스타 건축가로 떠올랐다. 여의도 마스터플랜과 예술의전당 외에 한국예술종합학교, 서울대 캠퍼스,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등이 대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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