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 패션타운 인근 청계천 수상무대에서 90세 할머니 등 시니어 모델들의 패션쇼가 열린다. 서울시설공단은 14일 오후 8시 청계천 오간수교 아래 수상무대에서 ‘시니어 세상과 소통하다’ 패션쇼를 연다. 시니어 모델의 연령은 50~80대다. 최고령은 90세 박양자 할머니다. 55세 이상 시니어 모델 40명이 무대에 오른다. 청계천 수상패션쇼는 동대문 패션타운 인근을 패션 명소로 부각하기 위해 2008년부터 열렸다. 이번 패션쇼에는 시민 20여명도 모델로 참여한다. 모델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서울시설공단 홈페이지(www.sisul.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sisulong@sisul.or.kr)로 보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