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가속기 연구자들이 모여 최신 가속기 기술을 공유하고, 대형 가속기의 미래를 논의하는 행사가 국내에서 열린다.

미래창조과학부는 9일부터 13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세계 36개국 가속기 전문가 1300여명과 가속기 관련 기업 100여개가 참여하는 ‘국제 가속기 콘퍼런스(IPAC)’를 연다고 밝혔다.

포스텍 부설 가속기연구소와 한국원자력연구원, 기초과학연구원(IBS), 한국원자력의학원 등 국내 가속기 관련 기관이 공동 주관한 올해 콘퍼런스에는 김광제 미국 아르곤국립연구소 박사, 프랭크 짐머만 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 박사 등이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