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16.05.03 15:10
수정2016.05.03 15:23
올해 1분기 항공여객이 2437만명으로 작년 1분기보다 12.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토교통부는 3일 1분기 `항공운송동향 및 분석결과`를 발표했다.구체적으로 살펴보면 1분기 항공여객은 국내선이 작년보다 10.4% 늘어난 677만명, 국제선이 13.2% 증가한 1760만명이었다.국토부는 저비용항공사(LCC) 중심의 운항 확대와 함께 내국인 해외여행과 외국인 한국관광 수요 증가, 비자제도 완화에 따른 제주노선 이용 증가 때문으로 분석했다.또 저유가로 유류할증료 면제에 따른 여행경비부담 완화도 항공여객 증가 원인으로 꼽혔다.1분기 국내선 여객을 공항별로 보면 정기편 운항이 확대된 청주(44.3%)·김해(18.1%)·제주(12.7%)에서 작년보다 두 자릿수 이상의 실적 증가를 보였다. 김포공항은 작년보다 6% 성장했다.1분기 국제선 여객은 작년에 비해 일본(25.8%), 대양주(17.7%), 동남아(11.6%) 노선에서 크게 늘었다.공항별로 보면 인천공항과 김해공항이 각각 11.6%와 37.3% 늘었고 대구·제주공항도 국제선 여객이 59.5%와 18.5% 증가했다.국토부는 북핵 문제로 인한 한반도 긴장 고조와 일본 규슈지역 지진 여파로 4월 이후 항공여객 증가세가 둔화할 것으로 전망했다.다만 한류 드라마 인기로 중국과 동남아지역 국내 관광객 증가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디지털뉴스팀]한국경제TV 핫뉴스ㆍ유이♥이상윤 열애…이서진 "유이, 나한테 입술 내밀고 `뽀뽀 못하지?`"ㆍ설현 광고 수익 300억 "이상형 송중기와 사귀면 완판 커플"ㆍ제주공항 결항, SNS 현재 상황보니 "덕분에 강제휴가, 부장님 죄송"ㆍ옥시 기자회견 `불매운동` 불붙였다…3대 마트노조 "판매중단" 촉구ㆍ이성경, 몸매에 대한 자기만의 철학 “절대 굶지 않는다”ⓒ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