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에너지·전기차 배터리 경쟁력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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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산업 도전 나선 기업들 - SK그룹

SK는 에너지 패러다임 변화에 선제 대응하고, 차세대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올해 초 신에너지 분야를 차기 주력 사업으로 선정했다. SK는 신에너지산업 추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계열사 간 의사소통 조직인 수펙스추구협의회 산하에 에너지신산업추진단을 신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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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2009년부터 스마트그리드 제주 실증사업을 시작해 빌딩, 공장 등을 대상으로 에너지 효율화 사업 역량을 쌓아왔다. SK텔레콤은 지난 1월 한국전력과 에너지신산업 공동 추진 협약을 체결하고, 해외 공동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SK케미칼은 바이오디젤 공장을 2006년 준공해 바이오에너지 사업에 진출했다. 바이오에너지는 신재생에너지의 일종으로, 동·식물성 자원을 원료로 생산하는 게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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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E&S는 태양광과 풍력 발전을 앞세워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SK E&S는 2012년 1월 르노삼성자동차 함안부품센터에 지붕형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한 것을 시작으로 충북 증평, 경남 창원, 전남 광양, 경북 포항 등 5곳에서 태양광 발전소를 운영 중이다.
SK는 미래 신산업으로 뜨고 있는 전기차 배터리 분야에서도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했다. SK이노베이션은 기아자동차의 전기차 쏘울 EV와 중국 베이징자동차의 전기차 EV200, ES210 등에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다. 지난 2월엔 독일 다임러그룹의 메르세데스벤츠 차세대 주력 전기차에 배터리 셀을 공급하는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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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은 지난 1월 국내 최초로 고기능성 2차전지 전해액 첨가제를 개발했다. 2차전지 전해액은 양극, 음극, 분리막과 함께 2차전지를 구성하는 핵심 소재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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