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서울에 신규 면세점 4곳 추가 결정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관세청이 서울 시내 면세점 특허(사업권)를 4개 추가하기로 결정했다.
관세청은 29일 서울 시내에 대기업 세 곳, 중소·중견기업 한 곳 등 총 네 곳의 신규 면세점 사업자를 추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관세청은 또 크루즈 해양관광, 동계스포츠 관광 지원을 위해 부산과 강원에도 각각 면세점 1곳씩 추가 설치를 허용한다.
정부가 신규 면세점 특허를 추가하기로 결정하면서 상반기 폐점 예정이던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과 SK네트웍스의 워커힐면세점이 기사회생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워커힐면세점과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은 각각 다음달과 6월에 문을 닫아야 한다.
이에 지난해 7월과 11월에 이어 이른바 '3차 면세점 대전'이 예고되고 있다.
이명구 관세청 통관지원국장은 "이번 시내면세점 추가로 약 1조원의 신규투자와 5000명 이상의 고용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면세점 사업자 수는 관세청장이 '관세법 고시'만 고치면 늘릴 수 있다. 당초 정부는 지난달 면세점 제도 개선안을 발표하면서 면세점 특허 추가 여부도 발표하려 했으나 학계 및 유통업체 간 견해차가 좁혀지지 않아 이달 말로 발표를 미룬 바 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관세청은 29일 서울 시내에 대기업 세 곳, 중소·중견기업 한 곳 등 총 네 곳의 신규 면세점 사업자를 추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관세청은 또 크루즈 해양관광, 동계스포츠 관광 지원을 위해 부산과 강원에도 각각 면세점 1곳씩 추가 설치를 허용한다.
정부가 신규 면세점 특허를 추가하기로 결정하면서 상반기 폐점 예정이던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과 SK네트웍스의 워커힐면세점이 기사회생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워커힐면세점과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은 각각 다음달과 6월에 문을 닫아야 한다.
이에 지난해 7월과 11월에 이어 이른바 '3차 면세점 대전'이 예고되고 있다.
이명구 관세청 통관지원국장은 "이번 시내면세점 추가로 약 1조원의 신규투자와 5000명 이상의 고용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면세점 사업자 수는 관세청장이 '관세법 고시'만 고치면 늘릴 수 있다. 당초 정부는 지난달 면세점 제도 개선안을 발표하면서 면세점 특허 추가 여부도 발표하려 했으나 학계 및 유통업체 간 견해차가 좁혀지지 않아 이달 말로 발표를 미룬 바 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