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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인프라 성공 경험 살려 데이터 분석가 키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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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릭 저버 AT커니 디지털 대표
    "IT인프라 성공 경험 살려 데이터 분석가 키워라"
    “데이터 분석 전문가를 키우지 않고선 한국 기업의 미래는 없다고 봅니다.”

    에릭 저버 AT커니 글로벌디지털부문 대표(사진)는 지난 21일 ‘한국경제신문·AT커니 디지털 비즈니스 포럼’ 주제발표 후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앞으로 5년 안에 데이터 관리 및 분석 기술이 기업의 핵심 역량으로 떠오를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저버 대표는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이 이끄는 디지털 혁신은 산업의 가치 사슬을 변화시키고 있다”며 “경영난에 허덕이는 미국과 유럽의 유명 호텔들은 매물로 나왔지만, 숙박 공유 플랫폼을 운영 중인 에어비앤비는 승승장구하고 있는 것이 대표적인 예”라고 설명했다. 이어 “컨설팅업체의 주요 역할도 경영전략 자문에서 데이터 분석을 통한 비전 제시와 실행전략 수립으로 바뀌고 있다”고 전했다.

    저버 대표는 디지털 혁신은 전통 기업에도 새로운 기회를 열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디지털 혁신을 대표하는 사물인터넷(IoT) 열풍이 최근 몇 년간 세계를 휩쓸었지만 출시된 상품 가운데 IoT로 연결된 제품은 아직 1%도 안 된다”며 “디지털 혁신 기술의 영역은 여전히 전통 업체가 뛰어들 만한 블루오션 시장”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센서기술과 빅데이터 기술의 발달로 디지털 혁신이 영향을 미치는 산업 영역이 크게 확장되고 있다”고 내다봤다. 디지털 혁신으로 빅데이터 분석 기술 활용 영역이 넓어지면서 기업의 데이터 분석 능력에 따라 외부 마케팅과 내부 조직 관리 역량이 결정된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저버 대표는 데이터 분석 전문가를 키우기 위해 한국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한국은 정부 주도의 과감한 투자로 세계에서 가장 빠른 무선통신망 등 정보기술(IT) 인프라를 갖춘 경험이 있다”며 “정부가 나서서 교육제도를 정비해 데이터 분석 관련 인재를 양성하고, 기업과 인재를 연결하는 인력 클러스터를 조성하면 한국이 디지털 혁신 분야에서도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글=김순신/사진=신경훈 기자 soonsin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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