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방송된 SBS '신의 목소리'는 실력파 도전자가 박정현을 제압하기 위해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날 도전자는 랩을 두려워하는 박정현을 무너뜨리기 위한 전략으로 빠른 템포에 가사가 쉴새없이 이어지는 AOA의 '심쿵해'를 선곡했다.
이에 박정현은 "노래가 너무 빠르다"면서 당황한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열여덟 소녀라는 가사가 나오는데 나는 마흔"이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정현은 세 번의 무대 끝에 '심쿵해'를 완창, 위기를 극복해 '명불허전'이라는 말을 실감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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