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프린팅에 힘 주는 울산시
시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2017년 지역거점 신규 사업으로 ‘차세대 조선·에너지 부품 3D프린팅 제조공정 연구센터 구축사업’이 선정됐다고 27일 발표했다. 총 230억원이 투입돼 2021년까지 3D프린팅 제조공정연구센터 구축과 기업 지원 등이 이뤄진다.
연구센터는 두왕동에 조성 중인 울산테크노산단 내 7021㎡ 부지에 연면적 2060㎡ 규모로 건립된다. 시설이 완공되면 지역 기업은 조선·에너지 부품을 3D프린팅으로 생산하는 데 필요한 시제품 제작, 시험생산, 신뢰성 평가, 인력 양성 등 다양한 기술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조선·에너지 분야에 특화된 3D프린팅 기기 및 소재 기술 관련 벤처·중소기업 30개를 육성하기로 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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