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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간 증시 전망]한국 증시, 美·日 통화정책 회의 주목…"상승세 숨고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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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이번 주(4월25~29일) 국내 주식시장은 미국과 일본의 통화정책 회의를 앞두고 숨고르기에 들어갈 전망이다.

    지난 주 코스피 지수는 전주 대비 0.78포인트(0.04%) 오른 2015.49에 마감했다. 주중 중국 증시가 급락하자 낙폭을 키웠지만 외국인 순매수와 반등한 국제유가에 힘입어 만회했다.

    고승희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코스피는 국제유가 반등에 위험자산 회피심리가 완화돼 소폭 상승했다"며 "외국인은 한 주간 6501억원을 순매수 하면서 2000선을 지켰다"고 분석했다.

    이번 주는 미국 및 일본의 통화정책 결정을 앞둔 경계감에 상승 탄력이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그 동안 상승한 데 따른 부담도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다.

    미국 중앙은행(Fed)은 오는 26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4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일본은행(BOJ)은 27~28일 금융정책위원회(금정위)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진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다음 주 예정된 4월 FOMC와 BOJ 금정위는 투자자들의 경계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며 "환율 변동성에 따라 코스피는 상승 탄력이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2012년 이후 장기 박스권 상단인 2050선을 앞두고 가격 부담이 있는 상황"이라며 "대외 변동성에 따른 차익 매물이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유겸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과 일본의 통화정책 회의는 코스피에 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지난 2월부터 강한 상승세를 보인 경기민감주(株)의 모멘텀(상승 동력)이 약해질 수 있는 만큼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주 코스피지수가 1980~2040선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4월 FOMC에서 기준금리가 오를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이다. 고 연구원은 "지난달 FOMC 회의록을 보면 대다수 정책 위원들이 4월 기준금리 인상에 회의적 이였다"며 "재닛 옐런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의 기자회견이 없다는 점에서 인상 가능성은 없다"고 분석했다.

    김유겸 연구원은 "4월 FOMC에서는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의사를 직접적으로 파악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시장에 강한 악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다른 한편으로는 지수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다. 국내 기업들의 지난 1분기 실적이 양호한데다 2분기 실적개선세도 이어질 것으로 보여서다.

    김진영 연구원은 "시가총액 1조원 이상 기업들 가운데 70%가 시장 컨센서스(평균 추정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다"며 "장기간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한 산업재의 실적 개선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채현기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주 초반 통화정책 회의에 따른 주가 조정은 매수 기회"라며 "철강과 석유, 액정표시장치(LCF) 패널 업종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번 주 코스피지수가 2000~2060선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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