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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LL 호텔신라` 외국인 이탈 언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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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호텔신라가 외국인 투자자의 지속적인 매도 속에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정부 정책의 불확실성이 투자자들의 이탈을 부추기고 있습니다.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임동진 기자.<기자>외국인 투자자들의 셀(Sell) 호텔신라가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지난 한 달간 외국인들이 판 호텔신라 주식 수는 100만주에 육박합니다.이는 호텔신라 상장 주식수의 2%가 넘는 수준입니다.외국인들의 호텔신라 이탈은 장기간 진행돼 왔습니다.6개월 전 37% 수준이었던 외국인 보유율은 현재 16% 까지 떨어졌습니다.반년새 전체 호텔신라 주식의 21%를 팔아치운 것입니다.주가 역시 30%이상 빠진 상태입니다 .이부진 사장이 면세점 명품유치에 적극 나서는 것은 물론 태국 등 해외 시장 개척에 공을 들이고 있지만 꺾인 추세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인 모습입니다.전문가들은 이 같은 외국인 자금 이탈 이유에 대해 정부의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을 가장 먼저 꼽습니다.5년 단위로 특허권을 다시 따내야 하는 현재 상황과 특허수수료의 인상, 시내 면세점 사업자의 추가 선정 등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정책이 호텔신라의 가장 큰 문제라는 겁니다.거기에 중국이 면세점 내재화에 박차를 가하면서 최대 소비자인 유커들의 발길이 언제 줄어들지도 모를 일입니다.다만 1분기 실적은 부진하겠지만 2분기에는 지난해 최대 악재였던 메르스 기저효과로 반등할 것이라는게 증권업계의 시각입니다.호텔신라는 오전 11시25분 현재 1.41% 내린 6만9천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한국경제TV 임동진입니다.임동진기자 djlim@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여수서 무궁화호 탈선, 사고 현장보니 기관차 전복 `1명 사망`ㆍ`프린스 사망` 소식에 앨범 불티나게 팔려…전세계 추모 물결ㆍ“우리 집에 와라”…30대 담임교사, 18살 여고생 제자 성희롱 파문ㆍ피살된 중국인 여성은 억울했을까? 자신의 신원 밝힌 ‘1㎝ 작은 지문’ㆍ이수 "캐스팅 15일만에 모차르트 하차"...노이즈마케팅 의혹 `꿈틀`ⓒ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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