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제주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 이하 제주)가 울산을 꺾고 첫 원정 승리를 기록하며 K리그 통산 400승 고지에 올랐다. 제주는 17일 오후 4시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울산과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6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43분 이광선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제주는 K리그 구단 다섯 번째로 통산 400승을 기록했다. 전반부터 두 팀은 적극적인 공격으로 골문을 두드렸다. 울산은 전반 7분 한상운의 중거리 슈팅이 제주 골키퍼 김호준 선방에 걸렸고, 제주는 이창민이 전반 10분 문전 왼쪽에서 때린 중거리 슈팅은 울산 골문 우측 구석을 살짝 스쳤다. 이어진 마르셀로의 발리 슈팅, 송진형의 오른발 중거리 슈팅도 골문을 외면했다. 팽팽한 0-0 상황에서 전반을 마친 두 팀은 후반에도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제주는 후반 29분 권한진이 헤딩 경합과정에서 이창용의 반칙으로 쓰러지며 페널티 킥 반칙을 얻어냈으나, 키커로 나선 이근호의 슈팅이 김용대에게 걸리며 결정적인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그러나 페널티 킥 실축을 만회하기 위해 고군분투한 이근호를 필두로 울산의 골문을 끊임없이 노크한 제주는 결국 후반 43분 송진형의 프리킥을 헤딩으로 받아 득점에 성공한 이광선의 활약으로 1-0 극적인 승부를 지었다.
편집국기자 daily_sp@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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