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중기가 `태양의 후예` 속 유시진의 대사가 매력적이었다고 전했다.15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그랜드볼룸홀에서는 송중기의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이날 송중기는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 유시진 캐릭터의 대사에 대해 "오글거린다고 느낀 적은 한 번도 없었다"고 잘라 말했다.송중기는 "오글거린다고 느끼신 분들의 의견도 존중한다"며 "다만 나는 최대한 느끼하지 않게 나만의 색깔을 입혀서 표현하려고 많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또 그는 극중 가장 기억에 남는 대사를 꼽기도 했다. 송중기는 "어제 광고 촬영 현장 대기실에서 `태양의 후예` 연속방송을 봤다. 유시진이 `졌다고 생각하지 맙시다. 어차피 내가 더 좋아하니까`라고 강모연 선생에게 이야기하는 장면이 새삼 매력적으로 보이더라"고 전했다.마지막으로 송중기는 "한 가지 더 꼽자면 15회 엔딩에 나온 `그 어려운 걸 자꾸 해내지 말입니다`도 기억에 남는다. 여러 가지 감정이 섞여 있는 그 대사가 주는 울림이 크게 다가왔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한편 송중기 송혜교 주연의 `태양의 후예`는 매회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며 14일 16회를 끝으로 종영했다.(사진=블러썸엔터테인먼트)트렌드연예팀 조은애기자 eun@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노현정, 남편 정대선-아들과 현대家 결혼식 참석…불화설 불식ㆍ김유정, ‘구르미 그린 달빛’ 전격 캐스팅…박보검과 싱그러운 여름 로맨스 펼친다ㆍ`인천상륙작전` 길금성, 그는 누구인가?ㆍ태양의 후예 마지막회 시청률 40% 넘었다…결말 `해피엔딩`ㆍ고지용, 젝스키스 무대 혼자 양복입고 올라 "아기아빠 됐다" 울먹ⓒ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