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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3대 은행, 저유가 쓴맛 `톡톡`...1분기 1조7천억원 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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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대형은행이 저유가의 쓴맛을 톡톡히 보고 있다.14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고유가가 지속될 것이라 믿고 과거 호황기에 열성적으로 석유에 투자했던 웰스파고,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JP모간체이스의 올해 1분기 에너지부문 손실액이 총 15억달러(약 1조7317억원) 수준에 이른다고 보도했다.웰스 파고는 에너지 부문의 손실에 따른 충당금을 지난해 4분기 12억 달러에 이어 올 1분기에 17억 달러로 늘렸다.뱅크오브아메리카도 이번에 5억2천500만 달러 더 쌓았다. JP모건체이스는 분기 충당금을 5억2천900만 달러 가량 확대했고 올해 말에 5억 달러를 추가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투자자 및 전문가들 또한 석유 관련 손실에 불안감을 감추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은행 측은 에너지 부문의 대출은 전체 대출의 2% 내외라고 말하면서 관리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주장했다.이들은 텍사스와 오클라호마, 다코타 주처럼 원유 의존도가 높은 지역의 대출에 미치는 영향도 제한적인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웰스파고 은행은 해당 지역의 소비자 대출을 오랫동안 점검한 결과, 연체율은 전국 평균과 비슷한 수준이었다고 말했다.UBS은행의 애널리스트인 브레넌 호켄은 "스트레스가 확산될지 모른다는 금융시장의 우려는 과장된 것으로 보인다"고 논평했다.하지만 은행 측은 당분간 에너지 부문 대출의 문제점은 빠른 속도로 악화되고 있어 우려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은 인정했다.존 슈루즈버리 펠스파고 CFO(최고재무책임자)는 "현재 손실대비용 자금은 충분한 수준이지만 향후 손실이 이번 분기보다 적을 것이라고는 확답하기 어렵다"고 말했다.실제로 웰스파고는 8개 신용등급 가운데 최하단의 3개 등급에 속한 기업들에 대한 대출 비율이 지난해 4분기에 38%였으나 1분기에는 57%로 늘어났다. 이 은행은 미국 석유업계에서 올해 들어 파산한 100개 기업 가운데 11개 기업에 대출 실적이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디지털뉴스팀]한국경제TV 핫뉴스ㆍ소녀시대 윤아, 中 인기 돌풍…`무신조자룡` 연이은 대박 행진ㆍ김유정, ‘구르미 그린 달빛’ 전격 캐스팅…박보검과 싱그러운 여름 로맨스 펼친다ㆍ`인천상륙작전` 길금성, 그는 누구인가?ㆍ태양의 후예 마지막회 시청률 40% 넘었다…결말 `해피엔딩`ㆍ고지용, 젝스키스 무대 혼자 양복입고 올라 "아기아빠 됐다" 울먹ⓒ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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