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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옛 노량진 수산시장 전기·물 공급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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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협·일부 상인 충돌 우려
    수협이 옛 노량진수산시장에 전기와 물 공급을 끊었다. 옛 시장 시설 제한이 본격화하면서 수협과 새 시장으로 옮겨가지 않은 일부 상인 간 충돌이 우려된다.

    13일 수협과 노량진수산시장 현대화 비상대책총연합회에 따르면 수협은 지난 11일 옛 시장의 활낙지, 젓갈, 건어물 판매장에 전기 공급을 끊었다. 같은날 판매장에 해수를 공급하는 장치도 가동을 중단했다.

    전기와 물 공급이 끊겼지만 옛 시장 상인들은 영업을 계속했다. 12일 건어물 판매장에 부분적으로 전기가 다시 들어왔고 옛 시장에 남아있는 상인들은 자체적으로 해수 공급을 복구했다. 전기가 들어오지 않은 일부 점포는 촛불을 켜고 영업하고 있다는 게 연합회 측 설명이다. 수협 관계자는 “단전, 단수 등 시설 제한 방침을 예고했다”며 “철거해야 할 옛 시장 시설을 상인들이 무단으로 사용하고 있는 데 따른 불가피한 조치”라고 말했다.

    옛 시장 상인들은 수협이 일방적으로 전기와 해수 공급을 끊었다며 반발했다. 연합회는 시장 시설을 관리하는 수협 직원 A씨를 경찰에 영업방해 혐의로 고소했다. 이채호 비상대책총연합회 사무국장은 “상인들이 영업하고 있는데 전기를 끊은 것은 영업방해”라고 주장했다. 수협은 새 건물로 옮기지 않고 옛 시장에서 계속 영업하는 상인을 무단 점유자로 간주하고 명도, 손해배상 소송을 준비 중이다. 이르면 다음주 소송에 들어갈 계획이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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