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기관 부채가 많은 대기업 39곳이 올해 주채무계열로 선정됐습니다.금융감독원은 금융기관 전체 신용공여액이 1조3851억원이 넘는 대기업 39곳의 계열을 올해 주채무계열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홈플러스와 금호석유화학, 태영계열이 신규 편입되고, 동부와 현대산업개발, 풍산, SPP, 하이트진로계열이 제외되면서 전체 주채무계열수는 지난해보다 2곳이 줄었습니다.동부계열은 동부제철의 계열분리로, 현대대산업개발과 풍산, SPP계열은 신용공여액 감소, 하이트진로계열은 선정기준금액 증가로 인해 주채무계열에서 제외됐습니다.주채무계열 39곳이 금융회사에서 빌린 돈은 총 300조7000억원으로 전체 금융회사의 신용공여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5.5%로 나타났습니다.현대자동차, 삼성전자, SK, 현대중공업, LG 등 상위 5대 기업에 대한 신용공여액은 124조3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4천억원이 감소했습니다.주채무계열 선정은 올해 기업 구조조정의 출발점으로, 금감원은 이들 주채무계열을 대상으로 재무구조 평가에 착수할 계획입니다.재무구조평가 결과 부실 가능성이 높은 기업들은 채권은행과 약정을 체결해 구조조정에 들어가게 됩니다.한편 금감원은 금융기관 신용공여액 500억원이 넘는 대기업 가운데 워크아웃과 법정관리 대상을 골라내는 신용위험평가도 이번 달부터 진행할 예정입니다.김민수기자 mskim@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이불 털다가 그만…" 30대 여성, 아파트 30층서 추락사ㆍ송혜교 미쓰비시 광고 거절, 과거 고충 고백 "내가 연애만 하고 다니는 줄 알아"ㆍ`풍문쇼` 박찬호 아내 "물려받은 재산만 1조 넘어" 재력 어마어마ㆍ박민지, SNS 속 남다른 요리 실력 화제ㆍ`나를 돌아봐` 하차 장동민 솔직 발언, "자숙을 하면 집에서 엎드려뻗치고 있을 것도 아닌데"ⓒ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