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캠퍼스. / 영남대 제공
영남대 캠퍼스. / 영남대 제공
[ 김봉구 기자 ] 영남대가 현대자동차와 포스코그룹 임원 배출 대학순위에서 톱10에 들었다. 학교 측은 시사저널이 최근 보도한 30대 기업 임원 분석 결과를 인용해 11일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르면 영남대는 현대차 임원 18명과 포스코 임원 4명을 배출해 각각 전국 10위와 8위에 올랐다. 신한금융지주 임원 15명 가운데 2명도 영남대 출신으로 고려대에 이은 두 번째로 집계됐다.

영남대는 지난해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의 현대차그룹 17개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출신 대학 분석에서도 서울대와 고려대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CEO를 배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해 현대경영이 발표한 국내 100대 기업 CEO 배출 대학순위와 지난 2013~2014년 코스닥협회의 ‘코스닥 상장법인 경영인 현황 조사’ 출신대학 순위에서도 각각 6위를 기록한 바 있다.

학교 측은 “주요 대기업과 공기업에서 영남대 출신들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고 의미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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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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