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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네변호사 조들호’ 박신양, 펭귄 옷도 마다않는 딸바보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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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2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의 박신양이 펭귄 옷도 마다않는 딸바보의 면모를 드러낸다. 4일 방송되는 3회에서는 딸 앞에서 만큼은 완전 무장해제 되는 아빠 박신양(조들호 역)을 만날 수 있다. 지난 방송에서 그는 모든 걸 다 잃었던 노숙자 시절에도 딸의 사진만은 소중히 간직하고 있는가 하면 깊은 그리움을 드러내 보는 이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이에 4일 밤,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아빠의 모습이 그려질 예정인 가운데 펭귄 옷을 입고 극 중 딸 조수빈으로 등장하는 허정은과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딸을 위해서라면 펭귄 옷도 입는 조들호(박신양 분)의 지극한 사랑을 짐작할 수 있는 상황.뿐만 아니라 실제로 박신양은 쉬는 시간에도 허정은을 살뜰히 보살피고 챙기는 다정다감함으로 현장을 훈훈케 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때문에 극 중에서 알콩달콩한 부녀(父女) 케미가 더욱 빛을 발한다고.‘동네변호사 조들호’의 한 관계자는 “오늘 방송에서는 1회에 잠시 등장했던 ‘아빠 조들호’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엉뚱하고 예측할 수 없는 조들호에게 내재된 또 다른 면들이 시청자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갈 것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지난 방송에서 뇌물수수 혐의로 검사직을 파면당한 조들호에게 와이프였던 장해경(박솔미 분)이 딸 조수빈(허정은 분)의 친권을 포기하는 조건으로 형량 감량을 제안해 많은 이들을 놀라게 만들었다.따뜻한 딸바보 박신양을 만날 수 있는 KBS2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4일 밤 10시에 3회가 방송된다.
    온라인정보팀 유병철기자 ybc@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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