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또 다시 저질 분유가 등장했다.

4일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 등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중국최고검찰원은 지난 1일 홈페이지에 상하이 검찰원이 지난해 9월 저질 분유 수사에 착수해 1만7000여 통의 짝퉁 분유를 제조한 일당 6명을 체포했다.

주범 천(陳)모와 탕(唐)모는 짝퉁 제조조직을 만들어 값싼 분유나 비영아용 분유를 원료로 짝퉁 분유를 만든 후 유명 상표를 붙여 허베이성 정저우, 장쑤성 쉬저우, 후난성 창사 등에 유통시켰다.

이들은 짝퉁 분유 제작으로 200만여위안(18억원)의 이득을 챙긴 것으로 전해졌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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