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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네시스, 브랜드가치 급상승…첫 40위권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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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현대차 제공
    사진=현대차 제공
    현대차가 지난해 새로 출범한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의 브랜드가치가 크게 상승했다.

    브랜드가치 평가회사인 브랜드스탁이 3일 발표한 '1분기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서 제네시스는 46위에 올랐다.

    제네시스는 그간 100위권에 오르지 못했으나 작년 11월 고급차 브랜드로 새롭게 출범한 이후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이번 조사에서는 국산차 브랜드가 강세를 보였다. 현대차 그랜저는 31위, 쏘나타는 40위를 차지했다. 작년에 비해 순위가 각각 6계단, 11계단 높아졌다.

    반면 수입차 브랜드는 지난해를 기점으로 점차 퇴조세를 보이고 있다.

    수입차 1위 브랜드인 BMW는 각종 화재 사고가 잇따르면서 지난해 연말 순위(31위) 대비 30계단 떨어진 61위로 밀려났다.

    폭스바겐은 100위권에 오르지 못했다. 배출가스 조작 사건의 여파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브랜드스탁 관계자는 "제네시스가 돌풍을 일으키면서 그동안 수입차의 시장 확대로 침체를 겪었던 국산차가 상승 전기를 마련했다"며 "수입차는 배출가스 조작, 부품 결함 등으로 소비자 신뢰를 급격히 잃어가고 있어 향후 브랜드가치 하락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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