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이날 오전 경기 수원의 새누리당 경기도당 당사를 찾아 경기권 선거대책회의를 주재했다. 김 대표는 “포퓰리즘 정책으로 국민을 현혹한다”며 “야당이 포퓰리즘 공약을 남발하는 것은 국민 고통을 가중시키는 것이고 진정 국민을 위한다면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 대표는 이날 경기 군포갑, 성남 중원 등 9곳의 선거 지원유세를 했다.
김종인 더민주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전북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야권 통합을 강조하며 “‘일여다야’로는 새누리당 정권의 경제실패를 심판할 수 없고, 새누리당의 과반의석을 저지할 수도 없다”며 “연대를 거부하는 건 정권교체의 꿈을 짓밟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는 경기 안산시, 인천 계양구, 부평구 등을 돌며 “새누리당과 더민주가 민생문제는 해결 못 하고 매일 싸우기만 한다”며 “3번(국민의당)이 못 싸우게 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필/김기만 기자 j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