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온미디어가 올해 상반기 실적 기대감에 강세다.

29일 오전 9시12분 현재 가온미디어는 전날보다 350원(3.32%) 오른 1만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하나금융투자는 가온미디어에 대해 상반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증권사 김홍식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매출 2403억원, 영업이익 139억원을 달성해 최대 실적을 올릴 것"이라며 "남아공 신규 매출이 본격적으로 반영되고 멕시코 지역 매출도 호조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작년 말 중남미·아시아·유럽 등 신규 사업자와 1000억원 이상의 셋톱박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며 "이에 관한 매출이 상반기 중 반영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