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디지털 X-Ray 전문기업인 레이언스가 다음달 11일 코스닥 시장 상장을 앞두고 있습니다.레이언스는 탄탄한 제품 라인업을 기반으로 앞으로 국내를 넘어 해외시장 진출을 보다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인데요.자세한 내용 최경식 기자가 전합니다.<기자>디지털 X-Ray 디텍터 전문기업인 레이언스가 코스닥 시장 상장을 추진합니다.레이언스는 지난 2011년에 설립된 이후 촬영물을 디지털 영상정보로 바꿔주는 핵심부품인 디텍터를 성공적으로 제조·판매하며 시장에서 큰 각광을 받았습니다.특히 레이언스의 주사업분야인 TFT·CMOS 디텍터와 인트라오랄센서 시장은 2012년부터 2019년까지 연평균 4.9%의 성장세가 전망되며, 향후 시장규모는 25.5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이같은 시장환경 속에서 레이언스는 일반 엑스레이 촬영에 적합한 TFT디텍터와 고속촬영에 용이한 CMOS 디텍터, 그리고 구강 내 촬영이 가능한 인트라오랄 센서 등의 제품 라인업을 모두 구축하며 독보적인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인터뷰> 현정훈 레이언스 대표"우리는 모든 기술을 독자적으로 개발해서 확보하고 있다. 우리가 갖고 있는 제품이 TFT디텍터, CMOS 디텍터, 인트라오랄센서 이다. TFT의 핵심인 TFT어레이 설계기술, CMOS웨이브 설계기술을 포함한 제품기술, 그리고 엑스레이 디텍터에서 가장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섬광체 기술을 자체 개발해서 내재화하고 있다."그 결과 레이언스의 최근 5년간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8%, 112.3%의 높은 성장세를 나타냈고, 2015년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66억원, 197억원을 기록했습니다.또한 레이언스는 탄탄한 펀더멘탈을 기반으로 설립 초기부터 진행해온 해외시장 공략을 보다 가속화한다는 계획입니다.최근 4년간 레이언스의 수출비중은 연평균 60%이상을 기록했고, 지난해에는 별도기준 매출의 72.5%를 수출이 차지했습니다.레이언스는 앞으로 미국, 유럽 등 기존 시장을 넘어 잠재력이 있는 이머징 시장에 적극 진출한다는 방침입니다.<인터뷰> 현정훈 레이언스 대표"디텍터의 내재화된 기술을 사용해서 현지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존 시장인 미국, 유럽, 아시아 시장이 형성돼 있고, 잠재력이 있는 이머징 시장인 남미, 러시아, 인도 등 그런 나라들에 대해 현지 파트너들을 활용해서 현지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우리들이 가지고 있는 부품과 반제품 형태의 수출을 강화해서 볼륨과 마진을 확보해나갈 예정이다."한편 레이언스는 이번 상장을 통해 총 400만 주를 모집하며, 공모주 청약을 거쳐 다음달 11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입니다.한국경제TV 최경식입니다.최경식기자 kschoi@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국내 지카바이러스 확진자 첫 발생ㆍ`소두증` 지카바이러스 첫 환자, "감염 NO" 1인실 격리 이유는?ㆍ거미, ‘You Are My Everything’ 소리바다 주간차트 2주 연속 정상ㆍ`태양의후예` 박근혜 대통령도 극찬 "젊은이들에 애국심 고취"ㆍ"설현, AOA 중 제일 예뻐서 껴안아"…`포옹 논란` 홍콩MC 해명 들어보니ⓒ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