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대 한국공항공사 사장 후보 2명이 18일 저녁 서울모처에서 열리는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위원회(공운위)에서 결정된다. 공운위는 한국공항공사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추천한 후보들에 대한 심사를 거쳐 최종 후보를 2명으로 압축해 청와대에 추천하게 된다.

이에 앞서 한국공항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지난달 19일부터 사장 후보를 공개 모집해,응모자 20여명의 서류심사·면접을 거쳐 3명의 후보를 최근 공운위에 추천했다.

사장 임명은 앞으로 공사의 주주총회 및 대통령 임명 절차를 거쳐 이르면 다음주, 늦어도 이달 안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추천된 후보는 전직 공군참모총장, 국토부 고위 관료 출신, 학계 인사 등 3명이다.
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