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예비군 실종, "평소 낙천적인 성격이라 자살은 아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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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주목받고 있는 것은 신씨의 시신이 발견된 장소다. 신씨는 분당구의 한 대형빌딩 지하주차장 기계실에서 양속이 끈으로 결박된 채 목을 매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에 대해 "신씨가 평소 이 건물 8층 폐업한 사우나와 지하주차장 기게실 공간에서 지인들과 간혹 모임을 가졌던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되긴 했지만, 타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인지, 누군가 살해한 뒤 자살로 위장했는지는 현장 감식과 부검결과가 나와봐야 결론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신씨의 지인들은 평소 낙천적 성격 생일 파티까지 앞두고 있던 신씨가 황당한 장소에서 숨진 채 발견되자, '자살은 절대 아닐 것'이라는 입장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