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상수도사업본부, 서울 수돗물 '아리수'…164개 수질검사 'OK'
여기에 지난해 6개 아리수정수센터에 오존과 숯으로 한 번 더 거르는 고도정수처리시설을 마련했다. 오존과 숯(활성탄)은 녹조로 인해 발생하는 흙이나 곰팡이 냄새를 완벽하게 처리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2012년과 2015년 한강 상류에 녹조 현상이 대거 나타났을 때 아리수정수센터에서 고도정수처리시설을 통해 녹조로 발생하는 맛냄새 유발 물질을 100% 제거한 아리수를 생산·공급했다.
한국영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서울의 수돗물 아리수는 기본적으로 먹는 물”이라며 “고도정수처리를 통해 맛이 더 좋아졌기 때문에 수도꼭지에서 바로 받아 마셔도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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