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지주회사 전환 재추진 일동제약,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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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주회사 전환을 재추진하고 있는 일동제약이 강세다.
10일 오전 9시9분 현재 일동제약은 전날보다 1100원(4.26%) 오른 2만6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일동제약은 전날 회사를 의약품사업을 하는 신설법인 일동제약(가칭)과 투자사업을 영위하는 존속법인 일동홀딩스(가칭)로 인적분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일동홀딩스가 지주회사가 되는 구조다.
인적분할을 하면 기존 주주들은 현재 보유하고 있는 지분대로, 사업회사와 투자회사의 주식을 배정받게 된다. 통상적으로 최대주주 측은 이후 사업회사 주식을 투자회사(지주회사) 주식과 교환, 지주회사 보유 지분을 확대한다. 이를 통해 지배구조를 공고히 하는 것이다.
일동제약은 2014년에도 지주회사 전환을 추진했지만, 2대주주인 녹십자의 반대로 무산된 바 있다. 현재는 최대주주 측이 우호지분을 포함해 과반 이상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무난한 연내 지주사 전환이 예상된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10일 오전 9시9분 현재 일동제약은 전날보다 1100원(4.26%) 오른 2만6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일동제약은 전날 회사를 의약품사업을 하는 신설법인 일동제약(가칭)과 투자사업을 영위하는 존속법인 일동홀딩스(가칭)로 인적분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일동홀딩스가 지주회사가 되는 구조다.
인적분할을 하면 기존 주주들은 현재 보유하고 있는 지분대로, 사업회사와 투자회사의 주식을 배정받게 된다. 통상적으로 최대주주 측은 이후 사업회사 주식을 투자회사(지주회사) 주식과 교환, 지주회사 보유 지분을 확대한다. 이를 통해 지배구조를 공고히 하는 것이다.
일동제약은 2014년에도 지주회사 전환을 추진했지만, 2대주주인 녹십자의 반대로 무산된 바 있다. 현재는 최대주주 측이 우호지분을 포함해 과반 이상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무난한 연내 지주사 전환이 예상된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