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오늘 공천 2차 명단 발표…'윤상현 막말 파문' 영향 미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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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10일 2차 경선지역을 발표한다.
이한구 공관위원장은 전날 공관위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내일 오전 중에는 (2차 경선지역을) 발표할 수 있다"고 말했다.
후보 압축 결과에 따라 단수추천과 경선 지역으로 분류되고, 지난 4일 1차 발표 때처럼 여성·청년 우선추천 지역도 선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2차 경선지역 발표는 시도별로 40여곳 정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공관위 내부에서 다선 중진 의원들의 교체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진 만큼, 중진 의원 교체의 폭과 대상이 관심을 끌고 있다.
다만, 김무성 대표를 겨냥한 윤상현 의원의 전화 욕설 파문으로 경선 발표 지역과 내용이 다소 조정될 가능성도 있다.
실제 공관위는 전날 '2차 컷오프'(공천 배제)를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살생부 의혹이 다시 수면위로 떠오른 상황에서 의혹을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로 발표를 미뤘다는 분석도 제기됐다.
한경닷컴 뉴스룸 bky@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이한구 공관위원장은 전날 공관위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내일 오전 중에는 (2차 경선지역을) 발표할 수 있다"고 말했다.
후보 압축 결과에 따라 단수추천과 경선 지역으로 분류되고, 지난 4일 1차 발표 때처럼 여성·청년 우선추천 지역도 선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2차 경선지역 발표는 시도별로 40여곳 정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공관위 내부에서 다선 중진 의원들의 교체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진 만큼, 중진 의원 교체의 폭과 대상이 관심을 끌고 있다.
다만, 김무성 대표를 겨냥한 윤상현 의원의 전화 욕설 파문으로 경선 발표 지역과 내용이 다소 조정될 가능성도 있다.
실제 공관위는 전날 '2차 컷오프'(공천 배제)를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살생부 의혹이 다시 수면위로 떠오른 상황에서 의혹을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로 발표를 미뤘다는 분석도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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