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필리버스터 종료 "박근혜 대통령, 성공하지 못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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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정청래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필리버스터 무사히 잘 마치고 왔습니다. 다리도 아프고 목도 아팠지만 덕분에 잘 마쳤습니다. 열렬히 응원해주신 분들이 많았다고 들었습니다.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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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앞서 은수미 의원이 세운 10시간 18분의 최장 토론 기록을 넘어선 시간이다.
이날 정청래 의원은 "테러방지법은 박근혜 대통령의 유신 질주 본능을 보여주는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테러방지법을 통해 영구집권을 원하는 것 같다. 부전자전이다.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며 "국민 여러분이 이 같은 비이성적 질주를 중단하도록 만들어 달라"고 말하며 '테러방지법'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마무리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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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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