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션스헤일로의 스낵김 ‘한입에 쏙 바다칩’이 미국 스타벅스의 관심을 받은 건 언론 보도 때문이다. 한국산 김이 미국에서 “마법 같은 효능을 지닌 슈퍼푸드”(월스트리트저널), “감자칩을 대체할 건강 간식”(폭스뉴스) 등으로 소개되며 관심을 모으자 스타벅스 본사가 회사 측에 납품계약을 요청한 것이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한국산 김의 뛰어난 품질을 글로벌 기업인 스타벅스가 인정한 것”이라며 “제2의 오션스헤일로가 나오도록 김 수출과 관련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페이스북에 공유된 이 기사는 5만6800여명의 타임라인에 올랐다. 약 500명이 ‘좋아요’ 버튼을 누르고 100여명이 공유했다. 네티즌 임모씨는 “먹다 보면 약간 질리는 감은 있다”면서도 “따끈한 흰 밥에 한 조각 올려 먹으면 마법같이 위장에 쌓일 슈퍼푸드”라고 극찬했다.
유하늘 기자 sky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