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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식 거래대금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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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치보기 장세에 3조대로 급감
    주식 거래대금 '뚝'
    주식시장 거래대금이 최근 들어 급속히 줄어들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 개인투자자들이 모두 ‘눈치보기’에 들어간 탓에 적극적인 매수 주체가 사라지면서 시장이 뚜렷한 방향성을 찾지 못하고 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유가증권시장 거래대금은 3조964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19일 이후 6거래일 중 5거래일 동안 하루 거래대금 규모가 4조원에 못 미치고 있다. 이 기간 하루 평균 거래대금은 3조8416억원으로 지난해 2월 하루 평균 거래대금(4조5226억원)에 비해 7000억원가량 줄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설 연휴 이후 코스피지수가 급변동한 뒤 최근 들어 뚜렷한 방향성 없이 정체국면에 접어들었다”고 말했다.

    코스피지수 반등의 주역이었던 기관 매수세가 줄면서 좁은 박스권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지난 19일 이후 코스피지수는 0.3% 이내의 작은 변동폭만 보이고 있다. 26일 코스피지수는 1.59포인트(0.08%) 상승한 1920.16에 마감했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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