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오는 18일 부천 가톨릭대학교에서 ‘학교생활 기록 나눔 한마당’ 행사를 펼친다고 16일 밝혔다.

행사는 ‘수업 – 평가 - 기록의 일체’에 대한 인식을 확산해 학생중심 교육과정을 실현하기 위한 것으로 인근 지역 고등학교 교장, 교감, 교사 등이 참석한다.

행사 주요 내용은 경기도 교육과정 정책방향 설명, 학생부종합전형 안내, 수업 사례 나눔 등이다.

가톨릭대 김준석 입학사정관실장은 ‘학생부종합전형, 수업에 주목하다’를 주제로, 가톨릭대 김정훈 입학사정관은‘수업-평가-기록의 일체로 준비하는 학생부종합전형’ 등을 주제로 고교 교육과정 변화 방향에 대해 설명한다.

이와 함께 광명 운산고 연현정 교사는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의 일체 고민하기’를 주제로 학교 현장에서 이뤄지는 교육과정 재구성,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토론과 문제해결식 수업, 수업과정에서 우수한 점과 부족한 점을 개인별로 평가하는 성장 중심 기록 등의 실천 사례를 들려주고 참가자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상욱 경기도교육청 교육과정정책과장은 “이번 학교생활 기록 나눔 한마당을 통해 학생참여형 수업 - 수업밀착형 평가 - 성장 중심 기록의 일체화가 널리 확산되길 바라며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정상화를 진학과 연계해 경쟁보다 성장에 주목하는 입시제도의 변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