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그랜드 i10, 베트남 판매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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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는 기아차 봉고트럭 K3000
현대자동차는 ‘그랜드 i10’(사진)이 베트남 자동차 시장에서 1만5873대 팔려 판매량 1위에 올랐다고 14일 밝혔다.
외국에서만 판매하는 그랜드 i10은 i10과 i20급 사이 소형 해치백 차량이다. 동급 차량 대비 넓은 내부 공간과 높은 연비 등이 강점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판매 2위에 오른 차종도 기아자동차의 봉고트럭 K3000다. K3000은 지난해 베트남에서 전년(8563대)보다 두 배 가까이 늘어난 1만4201대가 팔렸다.
2014년 시장 판매량 1~2위를 차지한 도요타의 비오스, 포추너는 지난해 각각 1만3761대, 9780대 판매돼 3위와 5위에 그쳤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그랜드 i10과 K3000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현대·기아차의 지난해 베트남 자동차 시장점유율(29.8%)이 사상 처음으로 도요타(24.1%)를 앞질렀다”며 “성장 잠재력이 큰 베트남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한 것이 실적으로 이어졌다”고 전했다.
김순신 기자 soonsin2@hankyung.com
외국에서만 판매하는 그랜드 i10은 i10과 i20급 사이 소형 해치백 차량이다. 동급 차량 대비 넓은 내부 공간과 높은 연비 등이 강점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판매 2위에 오른 차종도 기아자동차의 봉고트럭 K3000다. K3000은 지난해 베트남에서 전년(8563대)보다 두 배 가까이 늘어난 1만4201대가 팔렸다.
2014년 시장 판매량 1~2위를 차지한 도요타의 비오스, 포추너는 지난해 각각 1만3761대, 9780대 판매돼 3위와 5위에 그쳤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그랜드 i10과 K3000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현대·기아차의 지난해 베트남 자동차 시장점유율(29.8%)이 사상 처음으로 도요타(24.1%)를 앞질렀다”며 “성장 잠재력이 큰 베트남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한 것이 실적으로 이어졌다”고 전했다.
김순신 기자 soonsin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