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rt & Mobile] "넷플릭스와 제대로 붙어보자"…불붙는 '손 안의 TV'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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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B, IPTV·VOD 결합한 플랫폼 출시
KT, 360도 가상현실 동영상 서비스
LGU+, 비디오포털서 16만여 콘텐츠 제공
이통 3사,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 확대
KT, 360도 가상현실 동영상 서비스
LGU+, 비디오포털서 16만여 콘텐츠 제공
이통 3사,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 확대
![[Smart & Mobile] "넷플릭스와 제대로 붙어보자"…불붙는 '손 안의 TV' 전쟁](https://img.hankyung.com/photo/201602/01.11254725.1.jpg)
SK브로드밴드는 최근 모바일 IPTV와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를 합친 새로운 형식의 동영상 플랫폼 ‘옥수수(oksusu)’를 선보였다. KT와 LG유플러스도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국내 업체들의 이 같은 움직임은 올초 한국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글로벌 동영상업체 넷플릭스를 견제하는 목적도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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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 & Mobile] "넷플릭스와 제대로 붙어보자"…불붙는 '손 안의 TV' 전쟁](https://img.hankyung.com/photo/201602/AA.11252856.1.jpg)
옥수수는 스포츠 콘텐츠를 대폭 강화한 게 특징이다. 한국 프로야구,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독일 분데스리가,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등 18개의 실시간 방송 채널과 15개 VOD 카테고리를 통해 다양한 동영상을 선보인다. 드라마 예능 등 독점 콘텐츠도 확보했다. 페이스북 등을 통해 화제가 된 72초TV의 ‘72초 데스크’ 같은 모바일용 콘텐츠를 단독으로 제공한다. 1인 동영상 콘텐츠 창작자들이 모인 다이아티비(DIA TV), 트레저헌터 등 멀티채널네트워크(MCN) 회사와 제휴해 차별화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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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10만여편 VOD 제공
KT는 스마트폰에 특화한 올레tv모바일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실시간 채널 72개와 10만여편의 VOD를 제공하고 있다. 다양한 미국 드라마를 확보해 서비스하고 있으며 국내 통신사 최초로 360도 가상현실 동영상 서비스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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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AVA엔터테인먼트와 공동 기획으로 매달 한 편의 단편영화, 리얼리티쇼 등을 자체 제작해 올레tv모바일에서 독점 콘텐츠로 제공할 계획이다. KT 관계자는 “시장이 커지고 있는 모바일 동영상 경쟁에 대비해 올레tv모바일 콘텐츠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 비디오포털 1000만명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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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E비디오포털은 국내 최초로 HBO 유니버설 ABC 등 해외 방송사들의 드라마와 뉴스 등을 실시간으로 독점 제공하며 콘텐츠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더불어 △1~3분 내외의 짧은 영상들을 모은 ‘대박 영상’ △1인 방송 서비스 ‘파워 유투버’ △매일 이슈가 된 비디오를 구독 형태로 제공하는 ‘굿모닝 핫 비디오’ 등의 서비스도 가입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LG유플러스는 360도 가상현실 콘텐츠 회사인 무버, 베레스트 등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가상현실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가입한 통신사에 상관없이 누구나 회원 가입만 하면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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