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캠벨 전 주한 미8군 사령관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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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방부 기관지인 성조지는 “캠벨 대장이 오랫동안 앓던 질병 때문에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구체적인 병명은 공개하지 않았다.
고인은 베트남전쟁을 겪은 마지막 육군 장교 세대로 미군의 모병제 전환과 옛 소련 붕괴, 9·11 테러 등 미군과 미국 현대사의 굵직한 사건을 겪었다. 1970년 루이지애나주립대 학군단(ROTC)으로 군인이 됐으며 중장이던 2002년 11월부터 2006년 4월까지 주한 미8군을 지휘하며 한국과 인연을 맺었다. 미 육군 전력사령부 사령관을 지냈으며 2010년 전역 뒤에도 한국과 아프가니스탄 등을 오가며 육군 고문 역할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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