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 1억원어치 '슬쩍'…명문 대학원 출신 '쇠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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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대 대학원을 졸업한 30대가 남의 집 문 앞에 배달된 택배를 1억원어치 넘게 훔쳐오다 경찰에 검거됐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서울 강남과 송파 등 일대를 돌며 작년 최근 1년간 약 560회에 걸쳐 택배 물품 1억여원어치를 훔친 혐의(상습절도)로 김모씨(33)를 구속했다고 9일 발표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폐쇄회로TV(CCTV)와 경비원이 없는 연립주택을 골라 범행했다. 집에 사람이 없어 택배기사가 문 앞에 두고 간 물품들을 노렸다. 훔친 물품은 한우 등 명절 선물세트부터 가전제품, 신발, 의류 등으로 다양했다. 김씨는 물건을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에 팔아 생활비를 충당했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
서울 수서경찰서는 서울 강남과 송파 등 일대를 돌며 작년 최근 1년간 약 560회에 걸쳐 택배 물품 1억여원어치를 훔친 혐의(상습절도)로 김모씨(33)를 구속했다고 9일 발표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폐쇄회로TV(CCTV)와 경비원이 없는 연립주택을 골라 범행했다. 집에 사람이 없어 택배기사가 문 앞에 두고 간 물품들을 노렸다. 훔친 물품은 한우 등 명절 선물세트부터 가전제품, 신발, 의류 등으로 다양했다. 김씨는 물건을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에 팔아 생활비를 충당했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