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의 '2014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주당 커피 섭취 빈도가 11.99회로 쌀밥(6.52회)이나 잡곡밥(8.93회)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평균으로 따지면 1.7잔의 커피를 마시는 격이다. 이렇게 커피 사랑이 뜨거운 가운데 최근 디자인과 실용성을 강조한 커피가 또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아 가는 추세다. 이러한 트렌트 속에 대표적인 선두주자 커피로 ‘포듐 옴니’(Podium Coffee)가 화제가 되고 있다.
‘포듐 옴니’는 나무케이스가 친환경 에코 디자인이라는 점, 또 바이알병에 커피를 담고 다마신 나무패키지를 통해 공명스피커로 Re-Use하는 디자인에 대해 심사위원들의 찬사를 자아내면서 2015 우수디자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특히 포듐의 김경민(James Kim)대표는 한국인 최초로 이탈리아 정부산하 가장 권위있는 디자인상인 ‘황금콤파스(Compasso d’Oro)’ packaging 부문의 최우수상을 수상해 최고의 디자이너와 제품으로 등재되었다. 이 상은 1954년 제정된 뒤 지금까지 60년 넘게 아르마니, 페라리 등의 명품 브랜드만 받아 온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어워드이다.
이 덕분에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 먼저 알려지며, 명품커피로 자리를 잡았다. 매 시즌 새로운 변화를 보여준 포듐의 ‘옴니’는 지난 해 말부터 미술품 전시기획 회사인 ㈜ ARC와 함께 작가와의 콜라보를 통한 옴니 시즌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
첫 번째 콜라보 작가는 ‘조각가 이승구’,
이승구 작가는 소유의 의미를 부각시켜 커피를 다 마시고도 소장가치가 있도록 조각을 캐릭터화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 ARC의 이정미 이사는 “앞으로 포듐의 ‘옴니’는 커피에 디자인을 입힌 Re-Use커피로서 작가들과의 콜라보를 통해 새로운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을 만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설 명절을 앞두고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선물로도 손꼽히고 있는 ‘포듐 옴니’는 갤러리아 백화점, 현대백화점, 롯데 백화점 등 주요 백화점 커피 전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8만원대에서 45만원대까지 다양한 가격대로 준비해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리뷰24(www.review24.co.kr)에서는 이번 설을 맞이하여 포듐 옴니 커피세트 전제품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최고급 바이알 2병을 랜덤으로 드리는 행사를 하고 있다.
“유전자변형 DNA가 없는데도 ‘GMO’(유전자변형식품)라고 표시하면, 소비자들이 오해해 구매를 꺼릴까봐 우려스럽습니다.” 8일 서울 동자동에서 열린 ‘GMO 완전표시제 시행’ 관련 간담회에선 이같은 우려가 나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올해 12월 31일 GMO 완전표시제 시행에 앞서 업계의 의견을 듣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는 대상, CJ제일제당, 사조대림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GMO 완전표시제의 핵심은 제조·가공 과정에서 유전자변형 관련 성분이 제거된 제품이라도 ‘GMO 원료를 사용했다’고 표시해야 한다는 것이다. 기존엔 간장·당류·식용유 등을 만들 때 유전자변형 콩, 옥수수 등을 썼더라도 제조 과정에서 관련 DNA와 단백질이 완전 제거되면 굳이 표시하지 않아도 됐다. 하지만 완전표시제가 시행되면 이들 제품에도 GMO 식품이라고 써야 한다. 업계는 GMO 식품이라고 표시할 경우, 소비자들에게 불필요한 오해를 사 매출이 떨어질 것을 우려하고 있다. 그렇다고 원재료를 모두 ‘논(Non)-GMO’로 바꾸기도 어렵다. 비유전자변형 콩, 옥수수 등은 수급이 워낙 불안정해 오히려 제품 가격을&nb
섬유패션업계가 인공지능(AI)과 지속가능성을 축으로 한 산업 체질 전환을 공식화했다. 기술·가치·혁신을 결합한 구조 개편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재정립하겠다는 구상이다.한국섬유산업연합회(섬산련)는 8일 서울 대치동 섬유센터에서 '2026년 섬유패션인 신년인사회를' 열었다. 행사에는 문신학 산업통상자원부 차관과 최병오 섬산련 회장을 비롯해 업종별 섬유패션 단체와 주요 기업 최고경영자(CEO)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최 회장은 신년사에서 "정부의 흔들림 없는 지원을 바탕으로 업계 역시 변화와 혁신을 두려워하지 않고 K섬유패션의 다음 100년을 향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섬유패션산업을 전통산업이라는 이미지에서 벗어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새롭게 탈바꿈하는 한 해로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최 회장은 섬유패션산업이 나아가야 할 3가지 핵심 방향을 제시했다.첫 번째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산업 체질 개선이다 최 회장은 "원사·원단·패션·유통에 이르는 전 스트림을 연결하는 지능형 제조 체계를 구축해 지속 가능성과 경쟁력을 동시에 높이겠다"고 밝혔다.K섬유패션의 해외 시장 진출 비전도 제시했다. 최 회장은 "수출 시장을 다변화하고 프리미엄 시장 진입도 확대해 K섬유패션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최 회장은 섬유를 첨단 산업을 뒷받침하는 핵심 전략 소재·부품으로 전환한다는 포부도 밝혔다. 최 회장은 "국방·에너지·모빌리티·우주항공 등 미래 산업 전반에서 산업용·특수 섬유의 역할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이소이 기자
양념치킨과 치킨 무를 처음 만든 윤종계 맥시칸치킨 설립자가 지난달 30일 경북 청도군 자택에서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74세.윤종계 설립자는 1952년 대구에서 태어났다. 그는 인쇄소를 운영하다 부도가 난 뒤 1970년대 말 대구 효목동에서 ‘계성통닭’을 창업했고 물엿, 고춧가루를 섞은 붉은 양념 소스를 개발했다. ‘동네 할머니 한마디에 물엿을 넣었더니 맛이 살았다’는 일화가 유명하다.그는 생전 인터뷰에서 “양념치킨 개발에 6개월 이상 걸린 것 같다”며 “처음에 양념치킨을 먹어본 이들은 ‘손에 (양념이) 묻는다’고 시큰둥해했지만, 곧 양념치킨을 먹으려는 이들이 전국에서 몰려들었다”고 회상했다.붉은 양념 소스와 함께 염지법도 도입했다. 염지법은 물에 소금, 설탕, 향신료 등을 녹인 염지액에 닭을 담그거나 소금과 가루 양념을 닭에 직접 문질러 맛을 내고 육질을 부드럽게 하는 전처리 과정이다. 치킨 무 역시 그의 발명품이다. 치킨을 먹을 때 느끼한 맛을 잡기 위해 무, 오이, 식초, 사이다를 섞어 곁들였고, 이것이 지금의 치킨 무로 발전했다. 부인 황주영 씨는 “치킨 무를 먼저 만들고, 그다음에 1980년대 초 양념통닭을 개발했다”고 회상했다.고인은 1985년 ‘매콤하고 시고 달콤하다’는 뜻을 담은 브랜드 ‘맥시칸치킨’을 선보였다. ‘멕시코’에서 딴 ‘멕시칸치킨’과는 다른 브랜드다. 당시 MBC 드라마 ‘한지붕 세가족’ 순돌이(이건주 분)를 모델로 한 TV 광고를 국내 처음으로 시도하며 반향을 일으켰다. 그가 개발한 양념통닭은 업계 표준이 됐고 수많은 치킨 업체가 그 영향 아래에서 태동했다.맥시칸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