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2일 뷰웍스에 대해 지난 4분기 실적이 창사 이후 최대치를 기록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1000원에서 5만9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우창희 연구원은 "뷰웍스의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46.4% 증가한 269억원, 영업이익은 140.3% 늘어난 62억원을 기록했을 것"이라며 "이는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이자 시장 예상치인 매출 258억원, 영업이익 58억원을 웃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력 제품인 플랫 패널 디텍터(FP-DR) 수출이 분기마다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며 "실적 성장세가 이어지면서 긍정적인 주가 흐름도 예상된다"고 했다.

뷰웍스는 중장기 상승동력(모멘텀)을 확보했다고 판단이다. 현재 유방암과 심혈관, 뇌혈관 진료에 쓰이는 촬영장비용 FP-DR을 개발 중에 있기 때문이다.

우 연구원은 "뷰웍스가 생산하는 FP-DR은 엑스레이(X-ray) 시장의 디지털 방식 전환 흐름에 따라 성장하고 있다"며 "치과용 FP-DR 등 신제품 효과로 매출이 증가하고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이 늘어 수익성도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