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분양가, 최고 경쟁률…. 매번 새롭게 기록을 갱신 중인 `신반포자이`의 분양 열기에 반포 부동산도 들썩이는 모양이다.3.3㎡당 4,290만원이라는 분양가를 책정한 `신반포자이`가 고분양가 우려에도 분양 성공을 확실시 하면서, 주변 아파트 시세도 오름세를 보이는 등 바야흐로 `반포 전성시대`가 열린 것이다.■ `최고` 수식어 붙은 신반포자이반포한양 아파트를 재건축한 `신반포자이`는 분양 전부터 반포 일대 `최고 입지` 아파트로 꼽히며 수요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서울 서초구 잠원동 66번지 일원에 조성되는 `신반포자이`는 단지 바로 앞에 킴스클럽과 뉴코아아울렛이 위치하며, 서울지하철 3호선 잠원역, 7호선 반포역, 3·7·9호선 환승이 가능한 고속터미널역을 모두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단지다. 반경 500m 거리에 잠원한강공원이 있는 점도 다른 단지들에 비해 후한 점수를 받았던 요소다.뛰어난 입지 여건을 자랑하는 `신반포자이`가 4,290만원이라는 `최고 분양가`를 책정하면서 다시 한번 이목을 집중시켰다.앞서 반포 지역에서 분양한 단지들이 저조한 초기 계약률로 미분양 꼬리표를 떼지 못한 상황에서, 3.3㎡당 4,290만원이라는 `신반포자이`의 분양가 책정은 지난해 분양된 단지들과 비슷한 상황을 만드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를 낳았다.하지만 실제 분양이 개시되자, `신반포자이`는 37.8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다시 한번 `최고` 타이틀을 달게 됐다.지난 20일 실시된 `신반포자이` 청약 접수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113가구 모집에 총 4,269명이 몰리면서 평균 37.8대 1이라는 경쟁률로 전 주택형 1순위 당해 마감했다. 이는 반포 재건축 단지 중 가장 높은 청약 경쟁률이다.■ 강남 대표 선호 브랜드 `자이``신반포자이`의 이번 분양 성적은 `자이` 브랜드가 강남권 도시정비 사업에서 최고 브랜드임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지난해 8조180억원(27개 단지)를 수주한 GS건설은 지난해 12월에는 강남권 도시정비사업 최대어로 꼽힌 서초 무지개아파트 재건축 시공권을 따내며, 강남권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 한 바 있다.올해 초 강남권 첫 번째 재건축 단지로 관심을 모은 `신반포자이`는 위축된 시장 분위기와 고분양가 우려 속에서도 높은 청약 경쟁률로 분양에 성공하면서, `자이` 브랜드 가치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B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앞서 분양한 단지들과는 확실히 분위기가 달랐다. 분양 전 받은 홍보물 어디에도 부동산 특유의 홍보 문구들을 찾아 볼 수 없었다. 삶과 인생, 가족 등 소비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들로 홍보하며 수요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또 다른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입지를 설명할 때, 입지적 약점을 뺀 지도만을 보여주며 홍보에 나선다. 하지만 `신반포자이`는 분양 전부터 현장에 직접 방문해보고, 걸어보라는 캠페인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그 만큼 입지에 자신이 있다는 것이겠지만, 수요자들에게 솔직하게 보여주는 마케팅 방식이 많이 어필 된 것 같다"고 말했다.한편 `신반포자이`는 2월 1일부터 3일간 계약을 실시하며, 모델하우스는 강남구 영동대로 319 자이갤러리 1층에 마련돼 있다. 문의전화는 1644-5090 로 하면 된다.온라인뉴스팀한국경제TV 핫뉴스ㆍ지카 바이러스, 동남아 확산 `인도네시아 감염자 발견`…오늘 WHO 긴급회의ㆍ차지연, ‘복면가왕’ 캣츠걸의 가면을 벗다ㆍ서울대 출신이 개발한 "하루 30분 영어" 화제!ㆍ한국형 발사체, 달 탐사 나선다ㆍ 치주염, 구취 방치했더니 세균이 몸속 깊은 곳 까지?ⓒ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