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최민수
사진=방송화면/최민수
배우 최민수가 드라마 '대박' 출연을 검토 중이다.

29일 최민수 소속사 율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최민수가 SBS 새 월화드라마 ‘대박’ 출연을 조율 중이다.

이날 최민수 소속사 관계자는 “최민수가 ‘대박’ 숙종 역 제의를 받고 논의 중이다.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민수가 출연을 검토 중인 드라마 ‘대박’은 모든 것을 잃고 타짜가 된 ‘대길’이 목숨을 걸고 조선의 임금 영조와 한 판 승부를 벌이는 이야기로 24부작 역사물이다.

한편 배우 장근석이 드라마 ‘대박’의 주인공 대길 역으로 출연을 확정, 지난 2006년 ‘황진이’, 2008년 ‘쾌도 홍길동’에 이어 다시 사극에 도전하게 됐다.

장근석은 2년 만의 브라운관 컴백에 대해 “지난 2여 년 동안 대학원에 다니면서 와신상담의 자세로 저를 되돌아보고, 연기에 대한 자세와 열정을 가다듬는 시간을 가졌다.”라면서, “이미지 변신을 위해 그 동안 작품 선택에 신중을 기해 왔으며, 그 결과 ‘대박’의 대길로서 시청자 앞에 설 수 있는 멋진 기회를 갖게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장근석은 “연기력과 성실함으로 무장해 새롭게 태어난 장근석을 기대해달라.”고 강조하고, “비운의 왕자인 타짜 ‘대길’로서 연기의 제2막을 열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