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금융위 업무계획] 인터넷銀, 은행법 개정후 2-3개 추가 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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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금융 ‘개혁’과 ‘안정’을 양대축으로 하는 10대 핵심과제를 중심으로 올해 금융개혁을 추진하는 가운데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 서민금융 안정 등을 위해 인터넷전문은행 2~3개를 추가로 인가하기로 했습니다.금융시장내 경쟁과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연내 인터넷전문은행을 출범시킬 계획으로, 인터넷전문은행의 정착을 위해 은행법 개정 등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27일 금융위원회는 예금보험공사 19층 대회의실에서 2016년 금융위 업무계획 논의 및 1차 금융발전심의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금융개혁 10대 핵심과제를 제시했습니다.10대 핵심과제 중 온라인기반 상품과 서비스 확대를 위해 비대면실명거래, 계좌통합관리서비스 등이 도입되며 혁신 금융서비스 제공과 관련해서는 연내 인터넷전문은행을 공식 출범시키다는 방침입니다.이를 위해 금융당국은 ICT 기업 등 산업자본이 인터넷전문은행에 원활히 참여할 수 있도록 현재 국회에 막혀 있는 은행법 개정을 지속 추진하는 한편 은행법이 개정된 이후에는 2~3개 정도의 인터넷전문은행을 추가로 인가한다는 계획입니다.인터넷전문은행의 경우 기존 은행 시스템과 다른 만큼 업계내의 경쟁 촉진은 물론 중·저신용자의 대출 이용시 중금리 대출 활성화 측면을 감안할 수 있는 만큼 금융 혁신과 서민금융지원 확대라는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측면이 있습니다.현재 카카오뱅크와 K뱅크가 예비인가를 받은 상황으로, 이들 예비인가 컨소시움에 대한 정식 인가를 거쳐 주요 ICT기업과 금융사 등을 상대로 추가 인가를 허용할 방침입니다.이밖에 금융당국은 국민들이 더 나은 금융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인터넷전문은행이나 기존 은행외에 증권사와 우체국등 2금융권에도 비대면 실명확인을 허용하는 한편 계좌통합관리 서비스, 보험 다모아 개선 등 온라인·모바일 기반의 금융 서비스도 확대키로 했습니다.금융위 관계자는 “인터넷은행 출범이나 비대면실명거래, 계좌통합관리 서비스의 경우 최근 확대되고 있는 온라인과 모바일 기반 거래 확대에 따른 금융소비자들의 편의를 향상시킬 수 있는 측면이 있다”며 “연내 인터넷 전문은행 출범과 추가 인가 등을 차질업이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올림픽축구] 이라크 꺾은 일본, 카타르 누른 한국과 맞붙는다ㆍ박기량, 치어리더 되기 전 조폭이었다?…속내 들어보니ㆍ서울대 출신이 개발한 "하루 30분 영어" 화제!ㆍ[올림픽축구] 한국VS이라크, 황희찬 `마법의 15분` 장면보니…ㆍ 치주염, 구취 방치했더니 세균이 몸속 깊은 곳 까지?ⓒ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