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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임병 앞에서 바지 내렸다 영창, 쉽게 판단하는 ‘변태 군인’ 감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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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임병 앞에서 바지 내렸다 영창을 갔다는 한 군인의 소식이 화제다.‘후임병 앞에서 바지 내렸다 영창’은 이 때문에 주요 포털 화제의 사회 뉴스로 떠올랐다.서울고법 행정10부(김명수 부장판사)에 따르면, 후임병 앞에서 바지를 내려 자신의 성기를 보여준 병사에게 영창 징계를 내린 처분은 적법하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A씨가 영창처분을 취소해달라며 소속 중대장을 상대로 낸 소송 항소심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한 것.A씨는 지난해 2월 소속 부대에서 중대 복도를 지나가다 마주친 후임병 앞에서 자신의 바지를 내려 성기를 노출하는 변태적 행동을 했다는 이유로 영창 15일 처분을 받았다.A씨는 이에 대해 후임병의 표정이 굳어 있는 것 같아 분위기를 바꿔 보려고 한 행동이라고 해명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1심은 "국가 안보와 국민의 생명·재산의 수호라는 막중한 임무를 수행하는 군대에서 성군기 위반은 군의 기강 및 결속력을 해치는 행위로 엄중한 처분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했고, 이에 A씨는 항소했으나, 2심 역시 받아들이지 않았다.이 소식을 접한 시민들은 “군대가 갈수록 이상해진다” “군대에 변태가 여전하구나” “쉽게 판단하는 ‘변태 군인’ 감별법을 알려주세요” “우리 아들 절대 군대 못보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디지털콘텐츠팀한국경제TV 핫뉴스ㆍ징역 5년 구형 추신수 父, 황당 범죄로 아들 미래 바꿀까ㆍ우리 결혼했어요 육성재, 베개로 조이 ‘심쿵’하게 만들어ㆍ서울대 출신이 개발한 "하루 30분 영어" 화제!ㆍ[임신에 관한 은밀한 이야기] 아기 낳는 것보다 더 아프다는 `그 고통`ㆍ 치주염, 구취 방치했더니 세균이 몸속 깊은 곳 까지?ⓒ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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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팩(SPAC·기업인수목적회사) 제도 시행이 21일로 만 16년을 맞았다. 증권사의 운용 경험과 투자자의 투자 경험이 누적되며 스팩은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갖춘 투자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유망한 비상장 기업과 합병하면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고, 합병에 실패하더라도 원금과 함께 일정 수준의 이자를 돌려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다만 무작정 투자에 나섰다가 3년 가까이 자금이 묶인 채 마음고생을 겪을 가능성도 있다. 스팩 투자에 앞서 관련 공시를 꼼꼼히 살펴야 할 이유다. ◇합병 가늠할 단서 찾아야스팩 투자에서 가장 먼저 눈여겨봐야 할 부분은 스팩의 상장 과정에 참여한 발기인이다. 발기인은 스팩 설립을 위해 초기 자금을 출자한 투자자로 주관사와 함께 합병 대상을 물색한다. 이 때문에 발기인의 이력과 과거 합병 성과는 해당 스팩이 실제 합병까지 이어질 가능성을 가늠할 중요한 단서다. 국내 증시에 상장된 스팩 가운데 실제 합병에 성공한 사례는 절반 수준에 그치는 만큼 발기인 정보를 통해 옥석을 가리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발기인 정보는 스팩 상장 시 제출되는 증권신고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주에 관한 사항’에서는 발기인의 투자 이력과 과거 합병 성과를 살펴볼 수 있다. ‘임원 및 직원 등에 관한 사항’을 통해서는 대표이사 등 주요 경영진의 이력 및 상장 관련 경험도 점검할 수 있다.스팩이 합병 대상을 찾은 이후에는 ‘주요사항보고서’를 통해 투자 가치를 가늠할 수 있다. 스팩 합병 상장은 일반 기업공개와 달리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을 거치지 않는다. 자산 규모와 추정 실적 등을 바탕으로 합병비율과 가격이 정해진다. 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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