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여론집중도조사위원회가 실시한 2015년 주요 매체사 `여론집중도` 조사결과 텔레비전 방송의 여론영향력이 점진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추세 속에서 MBC가 지상파 가운데 유일하게 이용점유율 상승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조사결과에 따르면, 지상파 방송의 여론영향력은 종합편성채널 및 보도전문채널의 진출 이후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였다. MBC도 지난 2012년 이후 여론 영향력의 하락세를 보였으나 2015년을 기점으로 이용점유율, 평균시청률 수치가 모두 상승세로 돌아섰다. MBC의 대표 종합 뉴스 프로그램인 `뉴스데스크` 역시 지상파 뉴스 프로그램 가운데 유일하게 시청률 반등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나 MBC의 보도 시사 기능이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각 방송사 메인뉴스의 연평균 개인시청률 분석결과도 `MBC 뉴스데스크`는 2위를 기록했다. 이는 다른 조사 결과와도 일치한다. 지난해 11월 여론조사 전문기관 나이스R&C가 조사한 채널선호도 및 프로그램 품질평가 결과에 따르면 MBC는 `가장 공정하다고 생각하는 방송채널 평가`에서 2위를 기록했다.라디오 부문에서는 2위와 큰 차이를 벌리며 MBC가 1위를 지켰다. 시사보도 콘텐츠를 편성하는 모든 라디오 방송사 가운데 이용자들이 실제 이용하고 있다고 응답한 16개 라디오 방송사의 라디오 청취 데이터를 활용해 이용점유율을 산출한 결과 MBC는 40.2%로 압도적인 1위로 나타났다.문화체육관광부 여론집중도조사위원회 `여론집중도` 조사결과는 미디어, 시장경쟁, 조사 분석, 통계 분야 등 각계 전문가 9명의 연구와 설계에 따라 진행된 것으로 2012년 파업이후 MBC TV와 라디오의 경쟁력이 되살아나고 파업을 겪지 않았던 경쟁사를 앞지르고 있다는 사실이 정부공인기관에 의해 확인된 것이다.또 일부 미디어 매체나 정치권에서 MBC의 보도・시사기능을 악의적으로 폄훼하기 위해 인용해 왔던 공정성과 객관성이 결여된 자료와 기사들을 정면으로 반박하는 조사결과이다.한편, 문화체육관광부 여론집중도조사위원회는 여론 형성 매체의 공정하고 객관적인 조사를 위해 관련 법령에 의해 설립된 기구로 독립적으로 운영돼 왔다.
MAXIM 박성기기자 press@maxim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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