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 'T맵', SKT가 흡수합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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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SK플래닛으로부터 차량 내비게이션 앱인 ‘T맵’을 인수한다. SK텔레콤과 SK플래닛은 21일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조직 개편안을 의결했다. SK플래닛에서 SK텔레콤으로 이관되는 부문은 T맵을 비롯한 위치기반서비스(LBS)와 휴대폰 인증 부가서비스 사업 등이다. 분할 합병 기일은 4월5일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T맵을 활용해 빅데이터 O2O(온·오프라인 연결) 등 신사업과 연계해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T맵은 작년 말 기준 1700만명 이상의 이용자를 확보한 국내 1위 모바일 차량 내비게이션 서비스다.
SK플래닛은 커머스(11번가 등)를 제외한 플랫폼(T클라우드 등)과 앱마켓(T스토어) 부문을 분할해 별도 법인으로 설립하는 사업개편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
SK텔레콤 관계자는 “T맵을 활용해 빅데이터 O2O(온·오프라인 연결) 등 신사업과 연계해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T맵은 작년 말 기준 1700만명 이상의 이용자를 확보한 국내 1위 모바일 차량 내비게이션 서비스다.
SK플래닛은 커머스(11번가 등)를 제외한 플랫폼(T클라우드 등)과 앱마켓(T스토어) 부문을 분할해 별도 법인으로 설립하는 사업개편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