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묻혀둔 옛날 옷 꺼내보니 트렌드네?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최지영 기자] ‘응답하라 1988’의 인기와 동시에 패션에도 복고바람이 불었다. 일명 ‘떡볶이 코트’라고 불리는 더플코트, 청재킷, 오버올, 터틀넥, 체크셔츠 등 흔히 우리가 촌스럽다고 말했던 아이템들이 이제는 강력한 트렌드 아이템이 됐다. 유행이 지나서 옷장 속에 묻혀뒀던 옷들이 있다면 모두 빛을 보게 할 때다.▲ 이것 빼놓고는 복고를 논할 수 없다 ‘데님’데님은 가장 사랑받는 아이템이자 복고에 빼놓을 수 없는 ‘복고템’이다. 워싱에 따라 또 핏에 따라 뿜어내는 분위기는 천차만별. 이번 복고패션의 유행과 함께 떠오른 아이템은 청재킷이다. 예전에는 ‘청카바’로 불리면서 많은 사랑을 받았었다.청재킷은 루즈한 보이프렌드 핏에 헤진 듯한 빈티지 워싱이 가미되면 복고패션 연출에 제격이다. 여기에 하의까지 청바지로 매치해 청청패션을 코디하면 완벽한 복고패션이 된다. 청재킷 안에 컬러풀한 스트라이프 패턴 티셔츠를 입으면 경쾌한 느낌이 더해진 캐주얼룩을 연출할 수 있다. 전체적으로 심플함을 강조하고 싶다면 블랙이나 화이트 티셔츠를 입는 것도 좋다. 좀 더 러블리한 매력으로 청재킷을 연출하고 싶다면 원피스와 코디가 제격이다. 레이스 소재가 가미된 원피스와 연출하면 로맨틱 빈티지룩이 완성된다.청바지 역시 빼놓을 수 없는 복고템이다. 그동안 스키니진으로 다리를 압박해 왔다면 이제는 해방감을 느낄 때다. 베기핏이나 루즈한 일자 핏의 청바지를 롤업해서 입으면 복고패션 완성. 맨투맨이나 후드 티셔츠를 입고 스니커즈를 신으면 보이시한 매력의 룩을 연출할 수 있다.▲ 꾸준한 사랑 ‘체크’체크 패턴은 복고적인 느낌이 강하지만 잘 입으면 세련된 룩이 되기 때문에 사실 꾸준히 사랑받는 패턴이다. 체크 패턴이 가장 많이 활용되는 아이템이 셔츠. 체크 셔츠는 하의의 매치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의 스타일링이 가능하다.평소 매니시하면서 털털한 스타일을 즐기는 이들은 청바지나 블랙 팬츠를 매치하면 된다. 셔츠 자체가 포인트가 되기 때문에 별다른 코디 없이도 심심하지 않은 룩을 완성할 수 있다. 이때 셔츠 안에 흰 티셔츠를 레이어드하면 한층 세련된 느낌이 더해진다.소녀감성을 좋아하는 이들은 플레어스커트를 매치하면 제격이다. 체크 셔츠 자체는 여성스러운 느낌이 강하지 않기 때문에 과하지 않게 적당히 러블리 한 매력을 뽐낼 수 있다. 여기에 발목 위로 올라오는 양말에 스니커즈를 신어주면 소녀감성이 좀 더 더해진다. (사진=메롱샵)jmue@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우리나라 IS 안전지대 아니야"…국내 외노자 7명 IS 가담 `충격`ㆍ쯔위 사과 강제 논란..“세상에서 가장 힘든 코리아 아이돌 스타 행보”ㆍ서울대 출신이 개발한 "하루 30분 영어" 화제!ㆍ아침마당 서정희, 시청자 혼란에 빠트렸던 폭탄 발언ㆍ치주염, 구취 막는데 이 방법이 최고ⓒ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1. 1

      호주 국제교육 담당 차관보 "유학생 주거 공급 없인 대학 성장도 없다"

      “유학생 전용 학생기숙사(PBSA)는 단순한 주거시설이 아니라 ‘필수 인프라’입니다.”줄리언 힐 호주 국제교육 담당 차관보(사진)는 지난 19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호주 정부의 유학생 주거정책을 이같이 규정했다. 국제 교육이 호주의 4대 수출산업으로 성장한 만큼 유학생 유치 확대는 단순한 교육정책을 넘어 주택 공급과 직결된 국가적 과제가 됐다는 설명이다.힐 차관보는 지난 20~30년간 호주의 주택 공급 속도가 인구 구조 변화와 가파른 성장 속도를 따라가지 못한 점을 근본적 문제로 짚었다. 그는 “유학생이 머물 공간을 충분히 확보하지 않은 채 학생 수만 늘리는 방식은 더 이상 지속 가능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호주 연방정부가 최근 유학생 관련 규제를 강화하며 올해 신규 입학생을 전년 대비 약 15% 줄인 것도 이 같은 판단이 작용한 결과다. 선제적 수요 조절을 통해 2026년 대학별 유학생 정원을 9% 수준으로 다시 확대할 수 있는 정책적 여지가 생겼다.정책의 핵심은 ‘주거 연계형 성장’이다. 힐 차관보는 “정부는 대학의 유학생 정원 확대를 학생 주거 공급량과 연동하는 정책을 시행 중”이라며 “각 대학에 유학생 정원을 배분할 때도 신규 주거시설 확충에 대한 약속을 가장 중요한 평가지표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대학이 직접 기숙사를 운영하거나 민간 PBSA 사업자와 공식 협약을 맺는 등 공급 방식은 자율에 맡기되, 대학이 책임지고 유학생을 위한 ‘침상’을 확보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실제 PBSA 확충은 유학생뿐 아니라 도심 임대차 시장의 안정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힐 차관보는 “PBSA는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관리되는 주

    2. 2

      내년 비트코인, 반등이냐 하락이냐

      크리스마스 전후 디지털자산 시장의 ‘산타랠리 기대가 빗나간 뒤 비트코인을 비롯한 주요 암호화폐가 좁은 박스권에서 숨 고르기 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장의 시선은 이제 내년 1분기 기관투자가들의 포트폴리오 재편과 이에 따른 반등 여부에 쏠리고 있다.28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최근 1%포인트 변동폭을 보이며 8만8000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크리스마스 전후로 한때 8만6000달러대까지 하락하며 투자심리가 위축되기도 했지만 급격한 투매는 발생하지 않았다.가격 정체에도 불구하고 전문가들은 시장 내부 체질 개선에 주목하고 있다. 크립토퀀트에 따르면 이달 바이낸스로 유입된 고래(대형 투자자) 자금은 전달 대비 약 50% 급감했다. 이는 시장을 압박하던 단기 매도 물량이 상당 부분 해소됐음을 시사한다. 퐁 리 스트래티지 최고경영자(CEO)는 “현재 비트코인의 펀더멘털은 역대 최고 수준”이라며 “단기 가격 변동성보다는 장기 내재 가치에 집중해야 할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글로벌 자산운용사 반에크 역시 비트코인이 올해 나스닥 대비 저조한 수익률을 기록한 점을 들어 유동성 공급 시 가장 탄력적인 반등을 보일 자산으로 지목했다.내년 초 시장 전망은 엇갈리고 있다. 낙관론자들은 내년 1분기 기관투자가의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재구조화)’ 자금이 시장의 강력한 촉매제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코인케어는 “연말 유동성 공백이 지나면 내년 초 기관들의 신규 자금이 유입되며 분위기가 반전될 것”으로 내다봤다.신중론도 만만치 않다. 제프 파크 비트와이즈 고문은 “변동성이 살아나지 않는다면 내년에도 의미 있는 급등은 어려울 수 있

    3. 3

      같은 암이라도 진단비 '천지차이'…보험사 두곳 이상 비교 후 설계를

      보험은 가입만으로 끝나는 상품이 아니다. 사고나 질병이 발생했을 때 약속된 보장이 이행돼야 비로소 완성된다. 이런 관점에서 좋은 보험을 선택하는 기준은 명확하다. 가입 단계에서 ‘조합 설계’를 통해 비용을 최적화하는 것 그리고 보험금 청구 과정을 끝까지 책임질 ‘전문 담당자’를 두는 것이다.먼저 조합 설계가 필수적이다. 같은 보장이라도 보험사마다 책정된 보험료는 다르다. 동일한 암 진단비 3000만원을 설정하더라도 회사별 손해율과 특약 구성에 따라 월 보험료는 적게는 10%에서 많게는 30% 이상 차이 난다. 따라서 한 곳의 보험사만 고집하기보다 최소 두 곳 이상을 조합해 설계하면 동일한 보장을 누리면서도 훨씬 합리적인 비용으로 보험을 유지할 수 있다.설계가 보험의 시작이라면 완성은 청구다. 보험의 진짜 난이도는 사고 처리와 보상 청구 시점에 나타난다. 일반 소비자에게는 복잡하고 낯선 서류 준비와 청구 절차가 경험 많은 전문가에게는 익숙한 업무다. 따라서 단순히 가입만 권유하는 영업사원이 아니라 사후 관리까지 함께할 든든한 조력자를 곁에 두는 것이 중요하다.보험금이 지급됐다고 해서 무조건 안심해서도 안 된다. 지급된 금액이 약관에 맞게 정확히 산정됐는지, 누락된 보장은 없는지 전문가를 통해 재차 검증해야 한다.반성민 토스인슈어런스 직영사업단 지점장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