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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인규 DGB금융 회장 "좋은 자산운용사, 돈 더 주더라도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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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합금융그룹' 도약 나서는 박인규 회장

    칸서스운용 인수전 참여
    캄보디아 등 해외 진출 속도
    박인규 DGB금융 회장 "좋은 자산운용사, 돈 더 주더라도 인수"
    박인규 DGB금융그룹 회장 겸 대구은행장(사진)은 19일 “저금리 상황에서 수익을 높이기 위한 종합적 자산운용 능력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연내 자산운용사 인수를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인수한 DGB생명(옛 우리아비바생명) 조직과 영업력을 확대하고 다른 은행들이 가지 않은 지역으로의 해외 진출도 확대할 계획이다. 박 회장은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 같은 구상을 밝혔다.

    명실상부한 종합금융그룹 도약을 위해 자산운용사와 증권사 인수합병(M&A)에 속도를 내되 우선순위는 자산운용사 인수에 둔다는 방침이다. 증권과 자산운용 계열사가 없는 DGB금융은 핵심 자회사 대구은행 비중이 너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DGB금융은 현재 칸서스자산운용 인수전에서 러시앤캐시를 자회사로 둔 아프로서비스그룹 등과 경쟁 중이다.

    박 회장은 “현재 진행 중인 딜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할 말은 없다”며 “꼭 이번 건이 아니더라도 자산운용사 매물은 시장에 많이 나와 있다”고 말했다.

    DGB생명이 DGB금융의 일원으로서 뿌리내리도록 하는 데도 힘 쏟을 방침이다. 올해 대구·경북지역에 지점 6개를 신설하고 설계사 조직도 70% 늘린다.

    박 회장은 “DGB생명은 소수정예 인원만 남은 상태로 인수한 첫해인 작년에도 이익이 났다”며 “대구·경북지역에 점포를 늘리고 직원도 많이 배치해 DGB금융의 DNA를 확실히 심겠다”고 말했다.

    올해 대구은행 경영에서는 현장을 강조할 계획이다. 지점 영업 인력을 본점으로 발령내고 본점 직원은 지점으로 보내는 인사를 확대한다.

    박 회장은 “현장을 모르는 사람이 본점 책상에 앉아 ‘규정 때문에 안 된다’는 말을 되풀이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규정을 지키되 본점에서 현장 실정을 알고 ‘되는 방향’을 함께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박 회장은 “본부 조직이 현장 위에 군림하는 회사치고 잘되는 걸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글로벌 진출도 속도를 낸다. 대구은행은 현재 캄보디아의 프놈펜 상업은행 인수전에 뛰어들어 최종입찰서를 제출한 상태다.

    박 회장은 “글로벌 진출의 첫 번째 기준은 다른 국내 은행의 진출이 적고 금융규제가 없는 곳”이라며 “캄보디아 외 다른 지역 진출을 다각도로 살펴보겠다”고 설명했다.

    박한신 기자 hansh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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