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하이트진로가 나란히 신고가를 경신했다. 라면과 맥주 가격 인상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19일 오전 11시 16분 현재 농심은 전날 대비 3.38% 오른 48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49만원까지 올랐다가 소폭 하락했다.

하이트진로 역시 한 때 2만8950원까지 올랐다가 현재는 5.49% 오른 2만8800원에 거래 중이다.

양일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대부분의 음식료 기업이 2012년 2분기와 2013년 1분기 사이에 가격을 인상했다"며 "환율 상승의 부정적 영향도 시작될 것으로 보여 약간의 가격 인상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