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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위험고수익' 코스닥 레버리지 ETF 눈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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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닥150 등락폭 두 배 추종
    단기차익 노린 투자자 몰려
    '고위험고수익' 코스닥 레버리지 ETF 눈길 가네
    지난해 12월부터 코스닥 시장에도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시대가 열렸다. 삼성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 등이 코스닥150지수 등락폭의 두 배를 추종하는 신상품을 선보인 것이다. 코스닥150지수는 레버리지 ETF의 기초지수로 널리 알려진 코스피200지수에 비해 변동성이 크다. 시황의 방향만 제대로 읽으면 코스피200지수와 연계한 레버리지 상품보다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얘기다.

    대표적인 상품은 삼성자산운용의 ‘KODEX 코스닥150 레버리지’다. 시가총액은 650억원 안팎에 불과하지만 하루 평균 거래대금이 200억원을 넘는다. 국내 상장 ETF 중 5~6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단기 차익을 노린 투자자들이 이 상품을 수시로 사고팔았다는 계산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코스닥150 레버리지’도 주목할 만한 상품이다. 시가총액이 삼성자산운용 상품의 절반 수준이지만 거래대금은 엇비슷하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의 ‘KINDEX 코스닥150 레버리지’는 거래대금이 70억원 안팎이다. 거래 수수료가 0.5%로 가장 저렴하다.

    전문가들은 코스닥 레버리지 ETF들이 시장에 빠르게 안착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박스권 장세가 이어지면서 단기 저점에서 지수 연계 ETF를 사서 단기 고점에 파는 전략이 일반화했기 때문이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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