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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1900선 아래로 밀려… 외국인 7거래일 연속 '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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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가 하락 전환하며 1900선 밑으로 미끄러졌다.

    15일 오전 11시4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50포인트(0.24%) 내린 1895.51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지수는 상승 출발해 장중 1% 가까이 올랐으나 외국인의 매도세에 하락 전환했다.

    간밤 미국증시는 주요 3대 지수가 1% 이상 상승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41% 상승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는 각각 1.67%와 1.97% 올랐다.

    국제 유가가 반등세를 보이며 배럴당 31달러를 회복하자 미국 증시가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72센트(2.4%) 높아진 31.20달러에 마감됐다.

    외국인은 7거래일째 '팔자'를 외치며 1267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720억원과 425억원의 순매수다. 프로그램은 차익 , 비차익 모두 순매도로 전체 1015억원의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다. 의약품 기계 운수창고는 오름세고, 화학 은행 운송장비 등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한국전력 신한지주 현대모비스 등을 빼고 대부분 상승세다.

    삼성전자는 0.70% 이상 오르고 있다. 네이버 삼성에스디에스는 1% 이상 상승 중이다.

    코스닥지수도 상승 폭을 줄이고 있다. 지수는 전날보다 4.74포인트(0.69%) 오른 687.93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50억원과 3억원 매수다. 기관이 64억원 순매도 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하루 만에 하락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05원 내린 1211.25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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