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가대 김준수 서가대 김준수/사진=김준수 SNS
서가대 김준수 서가대 김준수/사진=김준수 SNS
김준수 서가대 불참

김준수가 '서가대' 인기투표 1위를 차지했지만, 시상식에 초청되지 못해 논란이 되고 있다.

14일 김준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마음이 아픕니다. 전 아무래도 괜찮지만~ 여러분들의 마음을 감히 헤아려본다면.. 그 정성과 사랑에 보답하지 못하는 제가 너무 밉습니다 아무 것도 못하는 무능력함에 가슴이 찢어집니다. 또 빚을 집니다.. 미안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는 이날 오후 7시부터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제25회 ‘서울가요대상’에서 투표 1위로 인기상을 수상하고도 무대에 오를 수 없는 현실을 언급한 것이다.

온라인 커뮤니티등을 통해 공개된 '제25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큐시트에는 인기상 시상은 없었다. 황당하게도 인기상 투표는 시행됐지만, 정작 시상식에서는 빠진 것이다.

이에 죄 없는 김준수가 자신을 위해 투표해준 팬들을 위해 사과하는 상황이 발생해 팬들의 분노가 더욱 커지고 있다.

김준수는 지난해 3월 발매한 정규 3집 ‘FLOWER’의 타이틀 곡 '꽃'으로 후보 팬들의 투표로만 이루어지는 인기상 후보에 올라 팬들의 뜨거운 지지 속에 역대급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